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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회] 천경자 화백 작품 등 부경대에 기증
고(故) 천경자 화백의 작품이 국립 부경대에 기증된다. 부경대는 천 화백의 작품을 선보일 ‘천경자 기념 미술관’을 2020년까지 짓는다.천 화백의 장녀인 이혜선씨는 11일 오후 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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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래 가사도 내겐 표현 도구 “나에게 그림은 재밌는 놀이”
작가 이명미는 작품 속에 다양한 색채와 인간의 오감을 두루 집어넣으려 한다. 대구시 범물동 작업실엔 작가의 놀이를 뒷받침하는 다양한 물감과 도구가 마련돼 있다. [프리랜서 공정식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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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내부자들', 어떻게 '청소년관람불가' 핸디캡 극복했나
영화 '내부자들(우민호 감독)'이 '청소년 관람불가' 핸디캡을 극복하고 고공행진 중이다.'내부자들'은 개봉 10일째인 28일 오후 5시 300만 명(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)을 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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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포츠]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 "조송화 부상, 제일 답답해"
[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 박미희(42) 감독]"본인도 답답하겠지만, 제가 더 답답하네요."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 박미희(42) 감독이 세터 조송화(22·1m77㎝) 부상에 한숨을 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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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윤석vs이병헌vs류승룡, 11월 충무로 '천만 배우' 3파전
11월 충무로에 천만 배우들의 3파전이 펼쳐진다.'천만 배우' 김윤석·이병헌·류승룡이 새 영화로 스크린 대결을 벌인다. 가장 먼저 신작을 내놓은 건 '도둑들(누적 관객수 1298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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악몽은 지우고 추억은 ‘보관’ 당신의 기억도 편집할 수 있다
첫사랑이 오래가듯 어린 시절 반복된 기억들이 평생을 지배한다. (‘학교의 아이들’ 1866, 유진 프란시스) ‘끼-익’ 소리와 함께 백미러 속의 승합차가 달려들며 차를 호되게 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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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도에서 사라진 바다사자 다시 볼 날 있을까요
조광현씨와 유리에 비친 고래상어 세밀화를 겹쳤다. 고래상어는 남해와 제주 바다에서 볼 수 있다. 몸길이가 20m에 이르는 세상에서 가장 큰 물고기다. 멸종 위기종으로 보호받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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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사용후 핵연료 관리 정책 공론화의 나아갈 길
김명자전 환경부 장관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초빙교수 지난해 8월 초 세월호 사태로 모두가 침몰한 듯한 가운데 ‘원자력 딜레마’란 시평을 썼다. 딴 얘기를 꺼내기가 민망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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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31 교육개혁 올해로 20주년 …"초당적 미래한국교육위원회 만들자"
올해로 20주년 맞는 5.31 교육개혁…교육 정책 근간 됐지만 경쟁 심화했다는 비판도 지난 22일 오전 서울 도봉구 방학초등학교 영어 전용교실. 대형 프로젝트TV와 전자칠판이 갖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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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방과 창작, 그 틈을 메우는 해석
보르헤스 아르헨티나 작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(1899~1986)는 ‘형이상학적인 작가’ ‘미로의 작가’ ‘모더니즘 문학의 탈출구’ 등으로 불린다. 대표작이 『픽션들』이다.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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뇌 발달에서 10년간의 '결정적 시기'가 고향바라기 만든다
고향 피렌체에서 추방 당한 시인 단테(Dante Alighieri, 1265∼1321). 브론치노(Agnolo Bronzino)의 1530년 작품. 피렌체를 떠난 단테는 견딜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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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5년 당신의 얼굴 운세 '관상'] 핫한 스타들의 관상 궁합 봤더니
정혜영+션 정혜영과 션은 둘 다 목형에 해당한다. 서로가 닮아 있어서 잘 통하고 무리 없이 살아간다. 자기사람에게 헌신하는 모성애와 정직하고 곧은 심성을 가진 두 사람은 닮아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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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 뻗으면 만져질 듯…3D로 만나는 세계적 명작
바티칸 교황궁 내부 서명실에 그려진 라파엘로의 ‘성체 논의’ 24개의 미술관, 1400실에 이르는 방, 3000㎞ 길이의 복도. 이탈리아 바티칸의 교황궁 내에 있는 ‘바티칸 박물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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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드크로키, 열정이고 혁신이고 힐링이다
※ 스토리텔링 뉴스 - 누드크로키 보러가기~♬ 인상파 미술시대를 연 에두아르 마네(1832~1883). 그의 한마디는 전통 회화를 거부하는 변혁이었다. 순간의 빛을 포착했다. 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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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0억원대? 200위안에 팔렸을 때만큼 기쁘진 않다
장샤오강(56)의 ‘혈연:대가족 No.3’(179×229㎝). 1995년작으로 그해 베니스 비엔날레에 출품됐던 이 그림이 지난 5일 홍콩 소더비 경매에서 9420만 홍콩달러(약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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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선의 설계자 정도전, 지금 그를 주목하는 이유는
드라마 ‘정도전’이 인기다. 이 드라마를 보며 고려 말, 조선 초 역사를 공부해도 무방할 정도로 고증에 힘쓴 정통 사극이다. 실제 역사에서 인물 구도만 따와 상상력으로 버무린 판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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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박근혜와 오바마의 국방개혁이 만났을 때
오영환논설위원 올해는 미국이 ‘13년 전쟁’의 터널을 벗어난 첫해다.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전투 작전을 끝냈고, 이라크에선 2011년 말 철군했다. 돌이켜보면 두 전쟁의 발단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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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꽂이] 지식의 미래 外
● 지식의 미래(데이비드 와인버거 지음, 이진원 옮김, 리더스북, 368쪽, 1만8000원)=인터넷으로 대표되는 지식의 네트워크화가 지식사회를 어떻게 바꾸고 있으며, 더욱 촘촘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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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동북아 역사 마찰 풀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
한·중·일 3국의 과거사 인식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.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지난해 야스쿠니 신사 참배가 몰고 온 후폭풍이다.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가 동북아 역사 전쟁의 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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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권근영의 그림 속 얼굴] 명화 달력
권근영문화스포츠부문 기자 한껏 차려입은 손님들이 술과 음식을 나눈다. 오른쪽에 앉은 모피 모자 쓴 남자가 집주인 베리 공작이다. 손님들은 주인에게 문안 인사를 하고, 주인은 선물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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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과 지식] 누가 금융을 욕하나, 그 '착한' 얼굴을 찾아서
금융으로 좋은 사회를 만들 수 있을까. 로버트 쉴러 교수는 “금융자본주의는 완성되지 않았다. 금융의 잠재력을 보고 민주적인 시스템을 만들어가야 한다”고 말한다. [중앙포토] 새로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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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근식의 똑똑 클래식] 변변한 사랑 한 번도 못하고 31세에 짧은 생 마감한 슈베르트
슈베르트는 31년이라는 짧은 인생을 변변한 사랑조차 하지 못하고 떠나갔다. 그가 21세가 되던 1818년에 에스테르하지 백작가의 음악 가정교사로 채용돼 헝가리에 있는 대농원의 저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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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향 랭커셔의 민담·미신이 내 이야기 소재
글로벌 문화상품의 저력을 설명할 때 단골로 인용되는 사례가 ‘해리 포터’ 시리즈다. 소설과 영화로 이어지는 대성공은 출판계에서 찬밥 신세이던 아동문학, 나아가 영 어덜트 문학(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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딸의죽음·부인 외도…50대 '천재음악가' 결국
유대인의 음악적 소양과 재능은 널리 알려져 있다. 작곡가·지휘자·연주자 중 유대인이 많다. 오랜 유랑 생활을 통해 받은 설움과 울분이 이들의 음악적 감성을 키웠다. 특히 현악기 연